인천시, 중국 카페리 관광객 유치 나서…입국부터 인천 관광 홍보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국경절 맞아 인천항서 사물놀이·K-푸드 등 환영 프로그램 운영 2025년 한중 카페리 이용객 41만4천명…올해 1~8월 22.5% 증가 인천항만공사·한국관광공사·민간기업과 관광상품 개발 추진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시가 중국 국경절 연휴를 계기로 한중 카페리로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을 인천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한 현장 마케팅에 나선다. 입국 단계에서 K-컬처 체험과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카페리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인천항만공사, 민간기업 등과 함께 한중 카페리 이용객 대상 환대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카페리 입항 시간에 맞춰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포토존, SNS 이벤트, 캐릭터를 활용한 환영 프로그램과 기념품 증정 등을 운영한다. 30일에는 민간 식품기업이 참여하는 K-푸드 체험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한 중국 관광객에게 특별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카페리 이용객의 입국 동선을 관광 홍보 접점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한 관광객에게 현장에서 인천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방문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한중 카페리 여객 증가세도 이번 마케팅의 배경이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중 카페리 총 이용객은 41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관광업계 등과 협력해 카페리 이용객이 인천의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항은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처음 만나는 주요 관문 중 하나인 만큼 카페리 이용객을 인천 관광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카페리 관광객이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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