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계양구의원 “푸드뱅크 후원처·기부 감소”…대기수요까지 점검 주문

의정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후원처 24곳→18곳, 기부 횟수 2,128회→2,022회 물품 배분액도 10억6,961만원에서 9억3,262만원으로 감소 계양구 “그냥드림 주 3회 운영”…지원 공백 관리 필요

김연자 계양구의원
김연자 계양구의원

계양구의 푸드뱅크 후원 기반이 1년 사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처와 기부 횟수, 물품 배분액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이용 대기 수요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연자 계양구의원은 9일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 운영 실적을 확인했다.

정영임 복지정책과장에 따르면 푸드뱅크 후원처는 2024년 24곳에서 2025년 18곳으로 줄었다. 기부 횟수도 2,128회에서 2,022회로 감소했으며 물품 배분액은 10억6,961만원에서 9억3,262만원으로 줄었다.

운영은 ‘인천내일을여는집’이 맡고 있으며 후원처 발굴과 배분을 진행하고 계양구가 운영 상황을 관리하는 구조다.

김 의원은 후원처 감소가 실제 이용자의 지원량 감소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푸드뱅크 이용자는 일정 기간 이용한 뒤 대상자를 교체하는 방식이어서 신규 이용자나 대기자에 대한 지원 공백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요청했다.

2026년 7월 기준 이용자는 개인 464명과 시설 45곳으로 집계됐다. 구는 별도 등록 없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식품을 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사업도 주 3회 운영하고 있으며 2만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기부품 대부분이 배분된다는 취지로 답변했지만, 폐기나 유통기한 관리 실적을 별도 수치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김 의원은 후원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동시에 대기 수요와 식품 배분 상황을 함께 점검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식품이 끊기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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