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민 연수구의원, “송도 공터 모기떼, 드론 방역으로 잡는다”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5일 보건소 업무보고서 드론 활용 신규 방역 사업 기대감 드러내 심폐소생술 교육 대상 확대·생물테러 초동대응 역량 강화 등 보건 안전망 촘촘히 주문

한성민 연수구의원
한성민 연수구의원

인천 연수구의회 한성민 의원(국민의힘, 선학·연수2·3·동춘3)이 송도국제도시 내 미개발지 등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되는 ‘드론 방역’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구민의 생명과 직결된 보건 안전망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한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277회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 보건소 소관 업무보고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드론 활용 방역소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한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개발되지 않은 부지에 비가 오면 물웅웅덩이가 생겨 날파리와 모기가 들끓는다는 민원이 많다”며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을 투입해 시기에 상관없이 상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재욱 감염병관리과장은 “차량 지원이 불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방역을 실시해 방역 효과를 높이겠다”고 답했다.

응급의료 역량 강화에 대한 제언도 이어졌다. 한 의원은 보건행정과 핵심사업인 ‘레디 투 세이브(Ready to Save)’와 관련해 “민원 대응 업무 종사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 것은 바람직하다”며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이 절실한 구립경로당 등 어르신 시설에 대해서는 교육 횟수를 늘려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물테러 대응 체계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2년마다 실시되는 생물테러 대비 훈련에 대해 “단순히 보호복을 입는 수준을 넘어, 군·경이 투입되기 전 보건소 직원들이 수행해야 할 ‘초동대응’ 시나리오가 구체적이어야 한다”며 관련 상세 자료를 서면으로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치매 및 정신건강 사업에 대해서는 ‘체감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연수구가 치매 안심 도시로서 대외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좋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민들의 인식도는 낮다”며 “포럼 개최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만족도 평가 기준을 다각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보건소장 환영 인사를 전하며 “연수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보건소가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달라”는 당부로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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