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차 쏠린 복지 균형 잡고, 청소년 재단은 내실 다져야”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5일 업무보고서 세대 간 후생복지 균형 및 집행부-의회 인사 교류 활성화 촉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예산 낭비 막고, 장학생 선발 공정성 확보해야”

편용대 연수구의원
편용대 연수구의원

인천 연수구의회 편용대 의원(국민의힘, 송도2·4·5)이 저연차 공무원 중심으로 재편되는 복지 정책의 균형을 주문하고, 출범을 앞둔 연수구청소년재단의 실질적인 역할 정립을 촉구했다.

편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277회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2026년 주요 업무보고에서 총무과를 상대로 공직 사회 내 세대 간 화합을 위한 복지 정책을 강조했다. 편 의원은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국외 연수 등 미래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좋지만, 기존 공무원들이 서운함을 느끼지 않도록 균형 잡힌 후생복지제도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편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 간의 경직된 인사 구조를 지적하며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상호 필요에 따른 정례적인 인사 교류가 원활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집행부 정기 인사 시 의회 근무 희망자나 집행부 복귀 희망자를 위한 정기적 교류 시스템을 구축하라”며 인사 행정의 유연성을 주문했다.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시설 지원’을 넘어선 ‘문화 육성’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했다. 편 의원은 체육청소년과 질의에서 “그동안 청소년 지원이 위탁 시설 관리 수준에 머물렀다”고 꼬집으며, “재단 출범을 계기로 8만여 연수구 청소년들이 자연환경을 활용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 생활 밀착형 행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도 이어졌다. 자치행정과 업무보고에서 편 의원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언급하며 “수강생이 적고 현실과 동떨어진 프로그램으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라”고 질타했다.

교육지원 분야에서는 장학생 선발의 ‘공정성’을 화두로 던졌다. 편 의원은 연수큰재장학재단의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과 관련해 “가정형편이 어렵더라도 자격이 충분한 학생이 비용 부담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발 기준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신규 사업인 ‘별별강좌’에 대해서도 단순 운영에 그치지 말고 성과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자격 취득 등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끌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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