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연수구의원 “함박마을 공원 용역비 유지…조성 이후 관리까지 봐야”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사전용역비 2억원 삭감안 3대3 부결…원안 유지 토지보상비 약 40억원 예상…국유지 사용료 방식도 검토 차단기·CCTV 등 공원 조성 후 관리대책 주문

김정아 연수구의원
김정아 연수구의원

연수구 함박마을 공원 조성사업의 사전용역비 2억원을 둘러싸고 의회에서 찬반 의견이 맞선 가운데 김정아 연수구의원은 용역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7일 연수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함박마을 공원 예정지를 직접 둘러본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공원 예정지의 훼손 상태를 확인했다며 공원 조성 이후에도 무단 주차와 범죄 예방을 위한 차단기와 CCTV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주민과 동포, 이주민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율방범과 문화 프로그램도 제안했다.

공원녹지과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보상비가 약 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유지의 경우 토지를 매입하는 대신 사용료를 지급하는 방식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원과 관련해서는 시비 50% 지원을 예상하고 있다.

사전용역비 2억원 삭감안은 재석 의원 6명 가운데 찬성 3명, 반대 3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용역비는 원안대로 유지됐다.

다만 이번 표결은 사전용역비 편성을 유지한 결정으로, 향후 공원 설계와 조성 방식까지 확정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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