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두 연수구의원 “심리상담 바우처 축소…구비 보완 검토해야”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지난해 약 2억9000만원 집행에서 올해 약 2억1000만원으로 감소 이용자 630명에서 올해 회의 당시 470명…10월 사업 종료 예상 야간·주말 상담 접근성 유지 위한 대체 방안 필요

박희두 연수구의원
박희두 연수구의원

연수구의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예산이 줄면서 민간 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희두 연수구의원은 지난 11일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에서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예산 감소와 이용자 규모 변화를 확인하고 내년도 구비를 통한 보완 가능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치매정신건강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에는 약 2억9000만원이 집행됐으며 약 63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 예산은 약 2억1000만원으로 줄었고 회의 당시 이용자는 약 470명으로, 예산 소진에 따라 10월께 사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됐다.

구는 보건복지부의 예산 감액에 따른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이 주목한 부분은 단순히 상담 인원이 줄어드는 문제만이 아니었다. 민간 상담 바우처를 이용하면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지정 상담기관을 찾을 수 있었지만, 대체 수단으로 제시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송도와 선학동 두 곳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치매정신건강과는 센터에 상담 자격을 갖춘 직원이 있는 만큼 상담 공백을 줄일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 부서와 협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의원은 국비가 다시 줄어들 경우 구비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해 사업 이용자의 접근성이 낮아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내년도 구비 추가 편성은 회의에서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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