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전통시장 장보기로 명절 나눔·지역상권 지원

지역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홀몸 어르신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식재료·생필품 구입 공단 전 임직원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도 진행 시장서 구입한 제철 과일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동행 장보기 행사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동행 장보기 행사

추석을 앞두고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전통시장 소비와 취약계층 지원을 결합한 명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관내 전통시장에서 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전통시장 동행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공단 임직원과 복지관 관계자들은 이날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신선 식재료, 생필품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봉사자들이 장보기에 동행해 어르신들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공단이 2024년부터 명절마다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다.

특히 복지물품을 별도로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과 달리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명절 나눔에 사용되는 소비가 지역 상인들에게 연결되도록 했다.

올해는 공단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이용 촉진 및 알리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직접 장보기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알리고 방문을 독려하는 활동으로 범위를 넓혔다.

시장 소비를 복지 지원과 연결한 점도 특징이다. 공단은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제철 과일을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번 활동은 전통시장에서는 물품을 구매하고, 복지기관은 지원이 필요한 가정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소비와 복지를 연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박종구 이사장은 “3년째 이어온 동행 장보기와 홍보 캠페인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이용과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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