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관광공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 단위 관광객과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한 지역 관광지를 소개했다. 스파와 박물관, 레저시설에 전통시장 먹거리를 더한 관광 코스다.
휴식형 여행지로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와 인천조탕, 석모도 미네랄 스파, 강화 약석원이 제시됐다.
씨메르는 아쿠아스파와 찜질스파, 야외 인피니티 풀 등을 갖췄다. 인천조탕에서는 해수탕과 테마 찜질방, 옥상 족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석모도 미네랄 스파는 암반 온천수를 활용한 노천탕에서 서해를 조망할 수 있고 석모도 수목원과 해안길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강화 약석원에서는 강화 사자발약쑥을 활용한 좌훈과 온열 뜸 체험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영종도 르스페이스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국립문자박물관이 소개됐다. 르스페이스는 19개 전시관에서 미디어아트와 AI 인터랙션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는 해양 교류사와 문화를 다룬 전시를 볼 수 있으며, 26일에는 ‘풍요의 바다, 한가위 잔치’가 열린다. 공연과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국립문자박물관에서는 문자 역사를 다룬 전시와 디지털 체험, 어린이 체험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두 박물관은 추석 당일인 25일 휴관한다.
야외 활동을 원하는 관광객에게는 영종도 레일바이크와 강화 씨사이드리조트 루지가 추천됐다. 영종도 레일바이크는 씨사이드파크 해안을 따라 왕복 5.6㎞ 구간을 운행하며, 강화 루지는 1.8㎞ 전용 트랙을 이용한다.
전통시장도 연휴 관광 코스로 제시됐다. 신포국제시장에서는 닭강정과 중국식 만두, 공갈빵 등을, 신기시장에서는 순대와 손칼국수, 감자탕, 전 등을 맛볼 수 있다. 부평종합시장에서는 김밥·어묵과 호떡, 크레페, 전, 팟타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방식으로 원도심 관광과 지역 상권을 연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 전통과 현대, 자연과 미식이 어우러진 인천에서 가족과 함께 명절 피로를 풀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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