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 노후택지지구 ‘입체복합’ 재편 연구 착수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연수·선학·구월·계산 등 노후계획도시 5개 권역 대상 지하·지상·공중공간 활용한 인천형 도시공간 모델 개발 제도 개선·재원조달 방안까지 검토…11월 연구 결과 도출

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가 노후 택지지구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재편하기 위한 정책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회는 18일 시의회 별관에서 ‘인천택지지구의 공간 재창조 방향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범위와 추진일정, 주요 과업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인천의 노후계획도시를 재건축이나 용적률 완화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하·지상·공중공간을 함께 활용하는 ‘인천형 입체복합 도시공간 창출 모델’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구 대상은 연수·선학, 구월, 계산, 갈산·부평·부개, 만수1·2·3 등 5개 권역이다. 각 권역의 도시구조와 정비 여건을 분석하고 지하공간 활용, 공중공간 연계, 유휴·저이용 부지 재구조화 등의 방안을 검토한다.

연구회는 개별 택지지구 단위의 정비를 넘어 여러 생활권을 연결하는 권역 통합형 공간 재편 모델도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의 택지지구가 하나의 대규모 신도시보다는 여러 개발지구가 생활권 단위로 연결된 형태라는 특성을 고려한 접근이다.

제도 개선 과제와 재원조달 방안도 연구 범위에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단계별 실행 로드맵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연구회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 점검과 결과보고 간담회를 거쳐 연구 결과를 정리할 예정이다.

연구회 대표인 김우성 의원은 “인천의 노후계획도시는 더 이상 단순 재건축이나 평면적 정비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이번 연구용역이 지하·지상·공중공간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인천형 입체복합 도시공간 모델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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