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의 문화예술 정책을 공연장 중심에서 주민 일상과 연결되는 문화복지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구의회에서 나왔다.
김용호 남동구의원은 16일 열린 제312회 남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남동구립예술단 운영 개선과 문화예술 재정 확대, 문화소외계층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우선 구립예술단의 운영 실태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정기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아동·청소년, 어르신, 문화소외계층 등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문화예술을 마음건강 사업과 연계해 정서 회복과 자살 예방을 지원하는 ‘남동형 문화복지’ 모델을 제안했다.
문화예술 예산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2026년 본예산 기준 남동구 순수 문화예술 예산이 전체 예산의 1%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문화관광과와 남동문화재단이 신규 사업과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는 동시에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한 외부재원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를 위한 ‘남동구 장애인예술단’ 창단도 제안했다. 예술교육과 공연 참여를 넘어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정부 공모사업 등 외부재원을 활용해 재정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문화예술이 모든 구민의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복지 영역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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