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성공 뒤 숨은 첩보전…영흥도 X-RAY작전 전사자 14위 추모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영흥도 해군전적비서 추모식…유가족·주민 등 200여 명 참석 해군 첩보부대·영흥청년의용대, 북한군 해안포대 등 정보 수집 헌화·분향·추모사·공연으로 전사자 희생 기려

영흥도 X-RAY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 추모식
영흥도 X-RAY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 추모식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뒷받침한 영흥도 X-RAY작전에서 희생된 전사자 14명을 기리는 추모식이 영흥도에서 열렸다.

옹진군은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아 지난 14일 영흥도 해군전적비 일원에서 ‘영흥도 X-RAY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시지부 옹진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정민 옹진군수를 비롯해 인천보훈지청장, 인천보훈정책과장,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관계자, 보훈단체장, 유가족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X-RAY작전은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해군 첩보부대와 영흥청년의용대가 영흥도에 잠입해 북한군 해안포대 위치와 병력 배치 등 정보를 수집한 비밀 첩보작전이다.

수집된 정보는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군사정보로 활용됐다. 작전에 참여한 첩보부대원과 영흥청년의용대원 가운데 14명은 임무 수행 과정에서 희생됐다.

추모식에서는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묵념과 헌화, 분향이 진행됐다. 이어 작전사와 추모사, 추모공연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전사자와 영흥청년의용대원,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영흥도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됐다. X-RAY작전은 북한군 해안포대와 병력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기뢰 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상륙작전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選語言版本,正在顯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