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빠·자녀 500여 명 한자리에…‘아이사랑 한마당’ 열려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인천아빠육아천사단, 12일 인천글로벌캠퍼스서 가족 행사 개최 7080 골목길 놀이부터 체험부스·육아용품 나눔까지 우수아빠 표창·‘함께육아’ 응원 메시지 작성도 진행

2026 아이사랑 한마당 – 응답하라! 7080
2026 아이사랑 한마당 – 응답하라! 7080

인천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 놀이와 체험을 하며 육아 경험을 나누는 가족행사가 열렸다. 1970~1980년대 놀이문화를 재현한 공간부터 육아용품 나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운영하는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지난 12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2026 아이사랑 한마당-응답하라! 7080’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천사단 가족과 인천지역 육아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KMT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SSG랜더스 치어리더팀의 응원 무대에 이어 박찬대 인천시장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가정에서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아빠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1970~1980년대 골목길을 재현한 ‘추억의 놀이터’와 체험부스를 이용하며 부모 세대의 놀이문화를 자녀와 함께 경험했다.

육아용품을 나누는 ‘육아용품 나눔 도깨비 장터’도 운영됐다. 참가 가족들이 사용 가능한 육아용품을 기부하고 무료 경매 방식으로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저출생 대응 인천 지역연대 공통캠페인의 하나로 ‘함께육아 응원 메시지’ 작성 행사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육아에 대한 생각과 응원의 말을 직접 작성하며 가족이 함께 자녀를 돌보는 문화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남동구 주민 김형문 씨는 “신나는 공연으로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고, 몸으로 부대끼며 함께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천사단 활동을 통해 아빠육아가 어렵고 막막한 것이 아니라 즐거운 일상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인천에 거주하면서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아빠가 참여할 수 있는 육아 커뮤니티다. 아이사랑 한마당 이후에도 건강교육과 멘토링 등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와 가족 간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덕재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본부장은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와 가족들의 따뜻한 호응 덕분에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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