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 공석 당협위원장 경쟁 시작…계양갑 2명·서을 4명 지원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계양갑 이병택·조동수, 서을 김유곤·김학엽·김영훈·신성영 지원 36개 사고당협 공모에 인천 2곳 후보 접수 조강특위 심사 후 책임당원 직선제…당협 정상화 절차 돌입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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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으로 남아 있던 국민의힘 인천지역 당원협의회 두 곳의 조직위원장 공모가 마감되면서 후보 경쟁이 본격화됐다. 계양갑에는 2명, 서을에는 4명이 지원해 모두 6명이 조직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계양갑·서을을 비롯한 전국 36개 사고당협의 조직위원장 후보를 공모했다.

인천에서는 계양갑과 서을 모두 복수 지원자가 나왔다. 중앙당이 공식 지원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계양갑에는 이병택 전 계양구청장 후보와 조동수 전 계양구의회 의장이 지원했다.

계양갑 당협은 최원식 전 위원장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직후 사퇴하면서 위원장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다.

조 전 의장은 지역 현안과 계양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조직위원장에 지원했다고 밝혔고, 이 전 후보는 주민과 당원을 대변하는 당협을 만들고 선거 때마다 인적 구성이 바뀌는 방식의 운영을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을에서는 김유곤 전 인천시의원, 김학엽 서구의원, 김영훈 전 인천시의원 후보, 신성영 전 인천시의원이 지원했다.

서을 당협 역시 박종진 전 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다.

김유곤 전 시의원은 제9대 인천시의원과 인천호남향우회 서구지회장, 국민의힘 인천시당 국민통합특별위원장을 지냈다. 김학엽 서구의원은 검암경서동·연희동을 지역구로 둔 현직 의원으로 서을 당협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영훈 전 후보는 옛 인천 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아시아피트니스협회장을 지냈으며, 신성영 전 시의원은 제9대 인천시의원과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맡았다.

김학엽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이후 당협 조직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재건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신성영 전 시의원도 지역의 정치적 과제를 해결하고 주민들과 새로운 당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관건은 선출 방식이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를 심사한 뒤, 복수 지원자가 있는 지역에서는 책임당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조직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은 지역 당원 조직을 관리하고 당의 지역 활동과 선거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임 이후에는 통상 당협 운영위원회 의결과 중앙당 승인 절차를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관계자는 “향후 세부 절차는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며 “장동혁 대표가 밝힌 대로 책임당원 직선제로 선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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