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자살예방 캠페인에 지역 지원기관 20곳 참여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정신건강·복지·의료·고용·금융 분야 서비스 한자리서 안내 정신건강 검사부터 복지·일자리·금융 상담까지 체험형 운영

계양구, 주민 참여형 생명존중 캠페인
계양구, 주민 참여형 생명존중 캠페인

계양구가 자살예방을 정신건강 분야에만 한정하지 않고 복지·의료·고용·금융 등 지역사회 지원체계와 연결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계양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일 구청 남측광장에서 ‘2026년 계양구 생명사랑 생명존중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행사에는 자살예방 관련 지역기관들이 참여해 20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주민들은 정신건강 검사와 약물 상담, 심폐소생술, 중독 예방 체험을 비롯해 통합돌봄, 복지위기 알림, 노인 우울증·사회적 고립 예방 정보를 확인했다. 서민금융과 고용복지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정신건강 문제뿐 아니라 고립·돌봄·경제·고용 등 생활 속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안내한 데 있다. 주민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기관을 직접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경로를 넓혔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자원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행사 이후에도 자살위기 상담과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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