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AI가 못 채우는 마음 부모가”… 유·특·초·중·고 사회정서교육 확대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도성훈 교육감, 8~9일 ‘2026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청·동행 콘서트’서 학부모 150여 명 만남 학교 내 감정 조절·관계 형성 교육을 가정 내 대화와 소통으로 연계 확장 유치원·특수학교부터 초·중·고까지 인천형 사회정서학습(SEL) 전면 확대 추진

인천교육청, 2026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청·동행 콘서트
인천교육청, 2026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청·동행 콘서트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교에서 추진해 온 사회정서학습(SEL)을 가정으로 확대해 자녀의 마음건강과 소통 역량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교육을 강화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8일과 9일 아트팩토리 참기름 강화와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2026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청·동행 콘서트’에 참석해 유치원부터 특수학교, 초·중·고교 학부모 150여 명과 자녀의 정서적 성장과 사회정서역량을 주제로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번 콘서트는 ‘인공지능은 가르칠 수 없는 마음, 부모가 채우는 행복’과 ‘아이의 따뜻한 언덕이 되기 위해, 부모인 나부터 돌아보는 시간’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크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학교에서의 감정 조절 및 관계 형성 교육이 가정 내 일상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를 교육의 핵심 협력 주체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9일 토크 콘서트 발제에서 “코로나19를 거치며 학생들의 기초학력·체력 저하뿐 아니라 관계 맺기의 어려움과 우울감 등 정서적 위기가 심화된 것을 보며 고민해 왔다”며 2023년 인천형 사회정서학습을 도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타인의 이야기에 자신을 비추어 스스로를 이해하는 ‘경청’, 살아가며 마주하는 고립감을 인정하고 극복하는 ‘동행’을 인천형 사회정서학습의 핵심 가치로 강조했다.

또한,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사회정서학습 대상 영역을 유치원 및 특수교육대상학생까지 전면 확대하고, 학생 연령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세분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가 가정 내에서 사회정서학습의 개념과 대화법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選語言版本,正在顯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