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출범… 성평등 행정체계 구축 본격화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9일 위촉식 및 1차 회의 개최… 전문가 등 위원 구성 및 운영 방향 공유 신규·공약·일자리·청년·안전 등 주요 사업 대상 성별영향평가 과제 심의·선정 검단구 “정책 수혜 차이 및 사회적 격차 개선해 구민 체감 성평등 도시 구현”

검단구청
검단구청

검단구(구청장 김진규)가 구정 주요 정책을 성별 관점에서 다각도로 점검하고 구민 누구나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성평등 행정체계 구축에 나선다.

검단구는 지난 9일 구의회동 의원간담회장에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2026년 제1회 검단구 성별영향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단구 개청에 맞춰 새롭게 출범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민·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성평등 정책 추진 체계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2026년도 구정 주요 사업 중 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별영향평가가 필수적인 대상 과제 선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집중 심의했다.

  • 우선 검토 분야: 신규 및 공약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청년 지원 사업, 구민 안전 사업 등

  • 주요 역할: 정책 추진 시 성별에 따른 차별적 요소 및 수혜 격차 점검, 실질적 개선 방안 도출

구는 이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정책 수혜의 차이와 사회·경제적 격차를 세심히 분석하고, 도출된 개선사항을 실제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적극 반영해 행정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성별영향평가는 행정의 사각지대를 발굴해 모든 구민이 성별과 관계없이 균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장치”라며 “선정된 과제들을 내실 있게 검토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해 검단구가 실질적인 성평등 포용 도시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계획, 주요 사업 등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를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정책의 성평등 기여도를 높이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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