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승봉도 주민 대상 ‘1섬-1주치 병원’ 무료 방문진료 실시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의료진 참여… 관절·척추 질환 고령 주민 집중 진료 이동 제약 큰 섬 지역 직접 찾아 전문 상담·맞춤 진료·통증 약 처방까지 제공 옹진군 “민간 병원 협력 방문진료 지속 추진해 섬 지역 의료 접근성 보완할 것”

인천 옹진군, 승봉도 찾아 정형외과 무료진료
인천 옹진군, 승봉도 찾아 정형외과 무료진료

의료기관 이용과 육지 이동에 제약이 큰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자체와 대형 병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 지원 활동이 펼쳐졌다.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9일 자월면 승봉도에서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옹진군과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1섬-1주치 병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현장에는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 및 진료 지원 인력이 직접 참여해 승봉도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의료진은 관절염과 척추질환 등 만성 근골격계 통증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고령 주민들을 주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맞춤형 진료를 진행했으며, 환자별 상태에 따라 필요한 통증 약 처방까지 현장에서 즉시 연계했다.

섬 지역 주민들은 육지 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장시간 배편과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는 부담이 큰 만큼, 전문 의료진이 섬을 직접 찾아오는 방문진료 방식은 의료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관절·척추 증상을 현장에서 케어함으로써 방문진료의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섬을 떠나지 않고도 질 높은 전문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민간 병원과 연계한 무료 방문진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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