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0억 투입 인천대로 2단계 공사… 지역 업체 하도급 ‘70% 이상’ 확보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인천시-포스코이앤씨-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7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상생협약’ 체결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하도급·지역 자재·장비·인력 활용 비율 각각 70% 이상 목표 설정 박찬대 시장 “대규모 공공사업 연계해 지역 건설업계와 원도심 전반에 실질적 활력 불어넣을 것”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 지역건설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 지역건설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총사업비 8200억 원이 투입되는 ‘인천대로 일반화(2단계)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와 인력·자재가 대거 투입된다. 대규모 공공건설 사업을 발판 삼아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과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광역시는 7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포스코이앤씨,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와 함께 ‘인천대로 일반화(2단계) 공사 연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조흥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장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지난 2025년 11월 착공해 추진 중인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은 주안산단고가교에서 서인천IC에 이르는 5.64km 구간의 상부도로를 개량하고, 4.27km 규모의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총 8,211억 원이 투입되며, 도심 단절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 원도심 재생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주처인 인천시는 하도급 실태 점검과 이행 관리 등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율은 물론, 지역 생산자재·건설장비·인력의 우선 사용 비율을 각각 총 계약금액 및 하도급금액 기준 ‘70% 이상’으로 설정하고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우수한 지역 전문건설업체를 시공사에 추천·홍보하며 원도급사와 지역업체 간의 상생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대규모 공공 공사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이 선순환 공급됨으로써 지역 건설업계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실질적인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 인천시장은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은 도심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건설산업과 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자재·장비·인력 우선 사용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選語言版本,正在顯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