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출범… AI 항공 대드론 생태계 구축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산·학·연·군·관 전문가 19명 참여 지역협의회 구성… 2026~2030 마스터플랜 심의 불법 무인기 대응 엣지 AI 기반 탐지·요격 기술 개발 및 원스톱 시험·실증 추진 오는 9월 중 사업단 발족 및 2026년 사업설명회 개최… 방산 강소기업 전폭 지원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가 AI 항공 기반의 대드론 기술을 특화 분야로 삼아 지역 중심의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2일 인천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위원 위촉과 함께 ‘인천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불법 무인기 무력화 및 요격 핵심기술 개발, 시험·실증 인프라 구축, 강소기업 육성 및 방산 공급망 진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다.

이날 출범한 지역협의회는 산·학·연·군·관 방위산업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이 맡으며, 군과 체계기업 등 핵심 수요 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과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진입을 지원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5개년 마스터플랜과 1차년도 세부 사업 방안이 다뤄졌다. 위원들은 NLL 인근과 도심 침입 불법 무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엣지 AI 기반 탐지 시스템부터 요격 드론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R&D부터 실증, 사업화, 군 공급망 진입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완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오는 9월 중 '인천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지역 주력 제조산업의 고부가가치 방산 전환을 가속화하여 인천을 대한민국 AI 항공 방위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지역협의회 출범은 산·학·연·군·관이 협력해 인천의 미래 방위산업 청사진을 실행하는 결정적 출발점”이라며 “현장 수요에 맞춘 전주기 원스톱 지원을 통해 인천의 유망 기업들이 대한민국 국방 안보를 지키고 글로벌 K-방산 시장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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