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서울2호선 청라 연장·GTX-D Y자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환경교통위원회 조성환 위원장 및 안수경 의원 등 여야 의원 31명 뜻 모아 결의대회 개최 1년 넘게 지연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11월 발표 앞두고 국토부에 촉구 결의문 채택 서울2호선(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및 GTX-D Y자 노선 중첩 구간 조정 및 예타 조속 추진 강력 요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대회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대회

인천광역시의회가 오랜 기간 지연되어 온 인천 서북부 지역의 핵심 교통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여야를 넘어 한목소리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환경교통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계양구1)과 안수경 의원(국민의힘·비례)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2호선(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및 GTX-D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김명주·정해권 의원 등 전체 시의원 45명 중 31명이 초당적으로 발의·찬성에 동참하여 마련됐다. 의원들은 정당을 떠나 인천 서북부권의 심각한 교통난 해소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서울2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부천 대장지구를 잇는 대장홍대선을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또한 GTX-D Y자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청라·가정을 거쳐 서울 삼성역 등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망으로, 두 노선 모두 지역 주민들의 숙원 과제다.

이날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당초 지난해 6월 발표 예정이었던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1년 넘게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정부가 오는 11월 최종 계획 확정·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이 반영 여부를 결정지을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 시의회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국토부에 두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사업 간 구간 중첩 등 쟁점 사항의 신속한 조정을 요구하는 한편, 기획예산처와 인천시를 향해서도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행정절차에 조속히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와 결의문을 각각 낭독한 조성환 위원장과 안수경 의원은 “인천의 미래와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이 걸린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시의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시민 숙원인 두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을 지속해서 설득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이달 열리는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를 연결하는 계양 연장 구간의 경우 이번 결의문에서는 제외됐으며, 인천시가 별도의 후속 행정절차를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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