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결정학 올림픽’ 2032년 국제결정학연합 총회 유치… 국내 최초

문화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2032년 8월 송도컨벤시아 개최… 전 세계 60여 개국 3,000여 명 석학 인천 방문 예정 인천시·인천관광공사·한국결정학회·한국관광공사 긴밀한 원팀 협력으로 치열한 유치전 승리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한 첨단 산업·학술 교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시,‘결정학계 올림픽’IUCr 2032 총회 유치 확정
인천시,‘결정학계 올림픽’IUCr 2032 총회 유치 확정

결정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오는 2032년 대한민국 인천에서 최초로 열린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한국결정학회, 한국관광공사는 결정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행사인 ‘2032년 국제결정학연합(IUCr) 총회’ 개최지로 인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결정학연합 총회는 결정학 및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적 규모의 행사로 3년마다 개최된다. 결정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높은 위상을 가진 이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UCr 2032 총회는 오는 2032년 8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결정학을 비롯해 바이오, 소재, 물리, 화학 등 관련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연구자, 산업계 전문가 등 전 세계 60여 개국 3,000여 명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은 인도 뭄바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중국 상하이 등 세계 유수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한국결정학회, 한국관광공사가 유치 단계부터 원팀 체제를 구성해 제안서 작성과 현지 마케팅, 최종 발표까지 역할을 세밀히 분담하며 인천의 뛰어난 역량을 알린 결실이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의 뛰어난 접근성과 송도컨벤시아 중심의 전문 컨벤션 인프라, 바이오 및 첨단산업 분야의 연구 기반을 갖춘 송도바이오클러스터 등을 주요 강점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물질의 원자 및 분자 구조를 규명하는 결정학은 바이오, 의약, 신소재 등 다양한 첨단산업과 직접 연결된다. 시는 이번 총회 유치가 학술 교류를 넘어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인천의 첨단산업을 세계 무대에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2032 IUCr 총회 유치는 유관기관들이 원팀으로 협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송도바이오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과학기술과 마이스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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