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80MW 규모 공공주도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 신청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인천도시공사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접수… 잔여 사업은 단계적 추진 해양보호구역 중첩 해소 및 군 작전성 협의 등 지정조건 이행 박차

인천 공공주도 집적화단지(IC1) 위치도
인천 공공주도 집적화단지(IC1) 위치도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7월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에 ‘인천 공공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IC1)’에 대한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인천시 에너지 전담 기관인 인천도시공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신청 용량은 680MW 규모다. 인천시는 당초 지정된 전체 1,000MW를 정부의 발전지구로 편입해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고시 미비 상황을 감안해 풍황계측기 유효기간 내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680MW에 대해 우선 신청을 진행했다. 남은 용량은 향후 연계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발전사업허가의 전제 조건인 집적화단지 지정조건 이행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 고시를 통해 서해 무인도서 해양보호구역 중첩 문제를 지난 7월 해소했으며, 국방부와의 군 작전성 협의는 지난 2월 조건부 동의를 얻은 후 예하 부대와 행정합의 절차를 밟고 있다. 전력계통 연계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역시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검토 중이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민관협의회를 가동해 주민 및 어업인들과 적합 입지 선정과 단지 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향후 공모를 통해 선정될 사업시행자 및 추가 지원재원을 활용해 어업인·주민 수요를 반영한 지역 상생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수도권 최대 전력수요지와 인접한 인천의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모델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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