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욱 전 의원, 서울 종로구 포럼서 강연 중 돌연 졸도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부정선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호흡은 돌아왔으나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질의응답 중 의식 잃고 쓰러져…참석자들이 즉각 심폐소생술(CPR) 실시
15일 정계 및 관련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민경욱 전 의원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제11회 고신애국지도자연합 서울 포럼'에 연사로 참석했다. 이날 민 전 의원은 '부정선거와 기독인의 소명'을 주제로 강연을 마친 뒤, 오후 5시 30분경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몸 상태에 이상을 보이며 단상 뒤로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진행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민 전 의원을 서울 소재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다. 주최 측은 민 전 의원이 이송된 직후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행사를 조기 종료했다.
"뇌출혈 의심, 호흡은 돌아왔으나 아직 의식불명"
자유와혁신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민 전 의원의 상태를 전했다. 김 대표는 "민 전 의원이 뇌출혈로 강의 중에 쓰러졌다. 즉시 호흡이 멈췄었고 심폐소생술로 다행히 호흡이 돌아왔다"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뇌 병변이 의심돼 CT 촬영 등 정밀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민 전 의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역시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민 전 의원의 소식을 공유하며 지지자들에게 "긴급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정밀 검사 결과에 촉각
현재 의료진은 뇌출혈 및 뇌 병변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호흡이 멈췄을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던 만큼, 정밀 검사 결과와 의식 회복 여부에 정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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