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한가운데서 만난 온전한 고요… ‘HSA 필라센트’, 2026 웰니버스 아시아 성료

문화브리핑 | 최수명  기자 |입력

인천 상상플랫폼서 수많은 인파 속 독보적 ‘치유의 결계’ 선사… 눈물 흘린 참가자도, 머무름의 가치 증명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대형 웰니스 축제 ‘2026 웰니버스 아시아’ 여섯 번째 프로젝트(6th PILASCENT)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대형 웰니스 축제 ‘2026 웰니버스 아시아’ 여섯 번째 프로젝트(6th PILASCENT)

요가, 필라테스, 크로스핏, 명상 등 아시아의 다양한 웰니스 트렌드가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페스티벌 현장에서, 특유의 고요함과 깊은 몰입감으로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린 독창적인 프로젝트가 화제다. 향(Scent)과 움직임(Movement)의 조화를 지향하는 웰니스 브랜드 ‘HSA 필라센트(PILASCENT)’가 그 주인공이다.

HSA 필라센트는 지난 6월 21일 인천 중구 소재의 복합 문화 공간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대형 웰니스 축제 ‘2026 웰니버스 아시아’에 참여해 여섯 번째 프로젝트(6th PILASCENT)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대는 기존의 아늑한 갤러리를 벗어나 수많은 참가자와 웰니스 브랜드가 한데 어우러진 대형 개방형 무대에서 진행되어 개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대형 웰니스 축제 ‘2026 웰니버스 아시아’ 여섯 번째 프로젝트(6th PILASCENT)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대형 웰니스 축제 ‘2026 웰니버스 아시아’ 여섯 번째 프로젝트(6th PILASCENT)

이날 페스티벌 현장은 역동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으나, HSA 필라센트의 세션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180도 반전됐다. 코끝을 스치는 섬세한 향이 공간에 퍼지고 참가자들이 호흡을 가다듬자, 마치 축제 한가운데에 작은 ‘치유의 결계’가 쳐진 것처럼 필라센트 공간의 시간만 느리게 흐르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참가자들은 주변의 소음에서 완전히 벗어나 오롯이 자신의 몸과 숨소리, 그리고 공간을 채운 향에 집중했다. 약 50분간 이어진 섬세한 움직임이 끝난 후, 일부 참가자는 내면의 억눌린 감정이 해소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 강사진은 조용히 손을 잡아주며 이들의 감정을 보듬었고, 현장은 깊은 정서적 유대감과 온기로 가득 찼다.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대형 웰니스 축제 ‘2026 웰니버스 아시아’ 여섯 번째 프로젝트(6th PILASCENT)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대형 웰니스 축제 ‘2026 웰니버스 아시아’ 여섯 번째 프로젝트(6th PILASCENT)

현장 관계자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는 페스티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필라센트는 각자의 몸과 감정에 깊숙이 침잠할 수 있는 독보적인 쉼의 공간을 만들어냈다”라며 “향은 공간의 무드를 형성하고, 움직임은 그 경험을 완성한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다시 한번 증명한 순간”이라고 현장의 감동을 전했다.

이번 웰니버스 무대에서도 감각적인 웰니스 브랜드들과의 상생 협업이 빛을 발했다. 참가자들의 갈증을 맑게 채워준 ‘피어리(Pieri)’의 웰니스 드링크와 건강한 풍미를 더해준 ‘카인다바이트(Kindabite)’의 비건 쿠키가 협찬품으로 제공되어 웰니스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홍석준 HSA 필라센트 대표 강사는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축제의 중심에서 가장 깊은 고요를 선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필라센트가 전하고자 하는 본질은 남들보다 더 빠르게 나아가는 방법이 아니라, 잠시 머무르는 순간의 소중한 가치다. 앞으로도 일상에 지친 이들이 온전히 머무를 수 있는 치유의 여정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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