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담배꽁초가 미세플라스틱 주범”... 삼산동 로데오거리 일대 환경정화

지역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피나클그룹 봉사단·RNP 미세플라스틱제거운동본부 공동 캠페인 전개 박종혁 시의원, 윤구영·강연숙 구의원 등 지역 정가도 환경 보호 힘 보태

피나클그룹 봉사단과 RNP 미세플라스틱제거운동본부 삼산로데오거리 환경정화활동
피나클그룹 봉사단과 RNP 미세플라스틱제거운동본부 삼산로데오거리 환경정화활동

인천 부평구의 주요 상권인 삼산동 로데오 거리 일대가 지역 봉사단체들의 손길로 정돈됐다.

피나클그룹 봉사단(회장 고지섭)과 RNP 미세플라스틱제거운동본부(단장 정삼배)는 지난 11일 삼산동 로데오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운동 및 미세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원과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상가 밀집 지역과 주요 간선도로 주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박종혁 인천시의원을 비롯해 윤구영·강연숙 부평구의원, 최창영 부평구의회 정책지원관 등이 현장을 찾아 직접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을 독려하며 지역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길거리에 방치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풍화 작용을 거쳐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는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미세플라스틱이 토양과 하천을 거쳐 인체 체내까지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시민들에게 전파한 것이다.

담배꽁초 등 쓰레기 줍는 봉사자들
담배꽁초 등 쓰레기 줍는 봉사자들

이번 활동에 동참한 최창영 정책지원관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피나클그룹 봉사단과 RNP 미세플라스틱제거운동본부의 소식을 평소 SNS 등을 통해 접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오늘 의원님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며 지역 정화에 일조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고, 지역을 향한 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의를 체감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고지섭 피나클그룹 봉사단 회장은 “작은 쓰레기 하나가 결국 거대한 환경 위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실천형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삼배 RNP 미세플라스틱제거운동본부 단장 역시 “담배 필터 등 플라스틱 소재 쓰레기는 분해 과정에서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주범이 된다”며 “환경 문제 해결의 열쇠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에 있는 만큼 인식 개선 캠페인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단체는 이번 합동 정화 활동을 기점으로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적인 환경 감시 활동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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