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 시의원 공천에 42명 도전장… 대부분 공석 구인난

선거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정해권 시의장·이선옥 부의장 등 현역 의원 대거 신청… 비례대표 포함 42명 접수 제물포·영종·강화 등 격전지 부상… 시당, 서류·면접 거쳐 본선 후보 확정 방침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의 광역의원(시의원) 공천 경쟁이 막을 올렸다. 현직 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며 공천권을 향한 치열한 당내 예선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1일 ‘광역의원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 접수 결과’를 발표하고, 비공개 신청자 2명을 포함해 총 42명이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천 전역의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설 및 통합 선거구인 중구1(제물포구)에는 노경수 전 시의회 의장과 임관만 현 시의원이 신청해 ‘전·현직’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중구2(영종구)는 임옥주 전 중국광명제8외국어학교 교장과 최성필 전 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이, 동구(제물포구)는 허식 시의원이 각각 신청했다.

미추홀구는 4개 선거구 모두 후보가 채워졌다. ▲1선거구 김재동 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최백규 전 구의원 ▲2선거구 김대중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이주형 전 구청 정책비서관 ▲3선거구 오진환 전 구의원, 한희숙 민주평통 자문위원 ▲4선거구 김금용 시당 지역조직소통특별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연수구 역시 현역 의장 등이 가세하며 달아올랐다. ▲1선거구 이용도 연수구 참여예산위원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2선거구 김용희 시의원, 서지아 전 유보육기관 행정법률회 운영자 ▲3선거구 유승분 시의원 ▲4선거구 송인창 연수구 청소년재단 이사가 접수했다.

남동구는 현역과 구의원 출신 간의 대결이 눈에 띈다. ▲1선거구 임춘원 시의원 ▲2선거구 이선옥 시의회 제1부의장 ▲3선거구 문종관 전 구의원 ▲4선거구 강석봉 전 시의원, 신동섭 시의원 ▲5선거구 이유경 구의원, 한민수 시의원 ▲6선거구 이인교 시의원이 신청했다.

이외 지역에서도 현역 의원 중심의 신청이 이어졌다. 부평1 이명규 시의원, 부평4 홍석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계양1 김보성 계양구 영남향우회장, 계양3 김인희 인천의꿈대한민국의미래 대표, 서구2 이용창 시의원이 각각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화군은 유원종 시당 부대변인과 윤재상 시의원, 옹진군은 신영희 시의원과 장경석 전 구 정무소통비서가 맞붙는다.

비례대표 공천에는 김미연 서구의원, 안수경 전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 오승연 개인카페 대표, 이미옥 시당 지역대표전국위원 등 4명이 신청해 경쟁을 벌인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향후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도덕성과 의정 역량 등을 검증한 뒤 최종 후보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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