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세먼지 감축 위해 산업계와 ‘맞손’… 자발적 협약 34곳으로 확대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신규 참여… 계절관리제 기간 오염물질 5% 추가 감축 목표 질소산화물 등 저감 설비 집중 운영… 이행 사업장엔 인센티브 등 제도적 지원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계절관리제 기간을 맞아 산업 부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인천시는 3일 대기 오염물질 총량관리 사업장인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다음 해 3월) 동안 기업이 스스로 배출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인천시와 자발적 감축에 나선 사업장은 기존 33개소에서 34개소로 늘어났다.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들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질소산화물(NOx) 등 주요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도록 방지 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공정 개선 등 자발적인 저감 조치를 이행하게 된다. 인천시는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업장에 대해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자발적 감축 협약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협약 사업장들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129톤을 감축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총 601톤의 오염물질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집중 대응 기간”이라며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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