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3동 A구역, 재개발 추진위 승인… 1,998가구 대단지 시동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남동구, 추진위 구성 고시… 동의율 55% 확보로 정비구역 지정 ‘청신호’

구월3동 A구역 재개발사업 지도
구월3동 A구역 재개발사업 지도

인천 남동구의 핵심 입지인 구월3동 A구역이 재개발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정비사업의 서막을 올렸다.

남동구청은 지난달 30일 구월3동 A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의 구성을 공식 승인하고 이를 고시했다. 이번 승인으로 오강학 추진위원장과 이창현 감사 체제가 공식 출범했으며, 107명의 추진위원 선출도 완료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고시문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구월3동 1160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월3동 A구역은 부지 면적만 8만 9,220㎡에 달하는 대규모 정비구역이다. 현재 토지등소유자 수는 1,208명으로 집계됐다. 추진위는 향후 건폐율 20.25%, 용적률 299.98%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998가구(임대주택 267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 재개발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평면 구성이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9㎡ 243가구(임대 82가구 포함) △59㎡ 949가구(임대 140가구 포함) △74㎡ 267가구(임대 45가구 포함) △84㎡ 337가구 △104㎡ 202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전체 공급량의 절반에 가까운 949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59㎡로 계획됐다.

현재 구월3동 A구역은 사전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조만간 자문단 심의를 통과하는 대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입안제안할 예정이다. 정비구역 지정 입안제안을 위한 법정 동의율 기준(50% 이상)을 이미 웃도는 약 55%의 동의율을 확보해 둔 상태여서 향후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초기 동의율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올 하반기 중 주민총회를 개최해 협력업체 선정과 예산안 의결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구역은 인천 도심 내에서도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하는 ‘알짜 입지’로 평가받는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터미널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교육 환경과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천성리초, 구월여중, 인천성리중, 인명여고, 인천고 등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웃렛, 킴스클럽,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밀집해 있어 정주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